한글과컴퓨터, 주식 매매거래 재개

일반입력 :2010/04/21 19:07

이설영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는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미해당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로써 한컴의 주식은 2010년 4월 22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한컴 측은 당 주식 매매 거래 재개를 통해 기업의 재무적인 손해가 없음을 확인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컴은 지난 1996년 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IT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2009년에는 487억원의 매출과 15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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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로세서와 오피스, 오픈소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한컴은 올해 초 오피스 신제품인 '한컴오피스 2010'을 출시하며, '오피스 선택의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을 밝히며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