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똑똑한 생활가전 '인기'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외식 비중이 늘고 있다. 누구나 집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이 더 믿을 수 있고 맛있다는 것은 알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쉽게 할 수 없다. 최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자동으로 요리할 수 있고 간편하게 영양식과 간식을 만들 수 있는 생활가전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똑똑한' 생활가전제품들은 황사와 심한 일교차 및 꽃샘추위로 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외식 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든 영양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건강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줄 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매일 영양과즙으로 환절기 감기 예방 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 등의 풍부한 영양소가 감기 예방뿐 아니라 신진 대사라 원활히 해주어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준다. 매번 과일을 씻고 깎는 일이 번거롭다면 블렌더로 즙을 내어 보관하는 것도 편리하게 영양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이다.

필립스의 주서기 겸 블렌더인 '필립스 HR 1861/00’은 특허 받은 스테인리스로 만든 미세망 필터로 재료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추출해 많은 양의 주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딱딱하거나 부드러운 과일의 상태에 맞게 속도를 조절해 맞춤형으로 과즙을 추출하며, 강력한 700W 모터로 빠르고 강력하게 주스를 만들 줘 바쁜 아침이나 퇴근 후 과일이나 채소를 갈아 환절기 건강 간식 마련을 용이하게 해준다.

■싱글족∙요리 초보자도 버튼만으로 영약 듬뿍 건강식 요리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지펠 스마트 오븐주니어는 싱글족이나 요리 초보자도 손쉽게 요리 할 수 있는 자동조리 기능이 탑재 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손이 많이 가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요리를 ▲홈파티 ▲홈베이킹 ▲구이 ▲간식 ▲자동 데우기의 5개의 항목으로 분류해 40가지 자동 조리메뉴를 제품에 채용했다.

따라서 소비자는 바베큐립, 닭다리구이, 초코칩쿠키 등 해당 메뉴의 재료를 준비 한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별도의 온도나 시간 조절 없이 요리사가 직접 만든 것 같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준다. 또한 이 제품의 스마트웰빙 기능은 자동조리 메뉴에 대한 칼로리 계산 등을 디스플레이 창에 표시해 가족의 건강을 더욱 세심히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식품 건조기로 유해 첨가물 걱정 없는 맛 좋은 건강 간식

라큅의 식품 건조기(모델명 LD-918BD)는 포도를 건포도로, 허브를 말려 찻잎으로, 쇠고기를 말려 육포로 만드는 건강 식품 제조기다. 이 제품은 식품의 영양분을 그대로 유지할 뿐만 아니라, 집에서 만들어 색소나 방부제 첨가 등의 걱정 없는 맛과 건강에 좋은 간식거리를 제공한다.

과일은 건조하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저장도 용이해 오래도록 영양상태를 유지한 채 보관할 수 있다. 비타민과 섬유질 등이 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과일을 건조해 보관하면 맛과 건강에 좋은 먹기 편한 간식이 된다.

■발아현미의 장점을 그대로 제공

백미 보다는 발아현미나 현미, 잡곡 등 건강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면서, 압력밥솥에도 현미발아 기능이 개발되어 이러한 식사를 위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

발아현미는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식이섬유는 체내에 축적된 농약 등 중금속을 원활히 배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또한 현미의 싹을 틔워 밥을 지으면 조금만 씹어도 백미처럼 맛이 좋고 자체 정화작용으로 장내 소화효소가 활성화하며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으며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 환절기 면역력 증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