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블루레이플레이어 "인터넷 기능 확 키웠죠"

일반입력 :2010/04/14 15:25    수정: 2010/04/14 17:21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2010년형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리즈(제품명 BD560, 570)를 1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유튜브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감상 서비스 외에도 구글 웹 앨범 서비스인 '피카사(Picasa)'와 기상 정보 제공 서비스 '아큐웨더(AccuWeather)' 기능을 추가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LG전자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에 적용되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기능 '넷캐스트'를 적용, 단축 아이콘을 통해 동영상 감상, 웹 앨범, 날씨 등 온라인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음악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예를 들어 영화 감상시 리모컨 단축키(Music ID)를 누르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서 배경 음악파일의 제목, 장르, 가수 등 상세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CD를 재생하면서 원하는 곡을 MP3파일로 외장하드에 실시간 녹음해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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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적용한 BD570제품은 홈네트워크 기술인 디지털 리빙 네트워크 얼라이언스(DLNA)를 통해 집안의 PC, 휴대폰, 카메라 안의 동영상, 음악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이태권 LG전자 한국 HE 마케팅 팀장은 인터넷을 통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국내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