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아크리치, 150lm/W 고효율 달성

일반입력 :2010/04/12 17:18

송주영 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아크리치 제품 100lm/w 제품을 이번달부터 본격 양산한 데 이어 서울옵토디바이스와 공동으로 150lm/w 달성 제품을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아크리치는 가정용, 산업용 교류전원(AC)에서 직접 발광하는 고유특허 기술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100lm/W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에 서울옵토디바이스, 서울반도체 연구개발실 공동으로 150lm/W를 넘어섰다. 아크리치 150lm/W는 금년 말까지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할로겐이나 백열전구, 형광등 등에 유용하게 적용해 쓸 수 있다. 백열전구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유럽에 100W급 이상이 판매금지 됐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아크리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교류전원(AC)에서 AC-DC 컨버터가 없이 구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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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를 사용하는 일반 LED에 비해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음에 따라 전력손실이 없고 컨버터 미설치에 따라 부대비용이 없다. 컨버터 미사용으로 탄소발생량을 줄일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세계 3대 조명 업체 중 2개 업체에서 채택해 조명용으로 양산하고 있다. 100여군데 업체에서 확대적용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