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출시가 6만 9천원…한정판 구성 ‘화려하네’

일반입력 :2010/04/09 09:55    수정: 2010/04/09 11:17

봉성창 기자

스타크래프트2의 일반판 및 한정판 발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됐다. 업계에서는 ‘스타2’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스팟닷컴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시장에 발매할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의 한정판 구성 및 가격정보에 대해 공개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2’ 한정판의 가격은 99.99달러(약 11만 2천원)로 책정됐다. 여기에는 게임 DVD 이외에 176페이지에 달하는 아트북과 테란의 영웅 캐릭터 ‘짐레이너’의 군번줄을 형상화 한 2GB USB 메모리가 포함된다.

또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CD, 개발 뒷이야기가 수록된 DVD, 새로운 배틀넷에 수록될 독점 콘텐츠 목록, 그리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란 유닛 ‘토르’ 펫이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일반판의 가격은 59.99달러(한화 약 6만 7천원)로 정해졌다. 또한 블리자드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방식으로 구입도 가능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와 비슷한 수준인 6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고 블리자드코리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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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출시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밝히지 않고 있지만 미국 유통업계에서는 구체적인 발매 정보가 공개된 이상 수주 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초 알려진 대로 ‘스타2’는 총 3개의 패키지로 나뉘어 발매되며 이번에 출시될 패키지는 세 종족 중 하나인 테란의 29개 캠페인을 담았다. 물론 멀티플레이에서는 세 종족 모두 플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