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HP의 태블릿 PC ‘슬레이트’의 가격은 539달러이며 칩은 인텔의 1.5GHz 아톰Z530프로세서,운영체제(OS)는 윈도 7을 사용한다.
엔가젯은 5일(현지시간) HP내부 보고서를 입수, 슬레이트의 가격과 사양을 이같이 공개했다.
보도는 HP가 직원들에게 아이패드열풍을 진정시키기 위해 사내에서 실시한 슬레이트 시연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HP 내부인사는 “슬레이트가 기본가격 549달러에서부터 시작하며 8.9인치 1024 x600픽셀의 정전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가진다”고 밝혔다. 슬레이트배터리 수명은 5시간이다.
또 1.6GHz의 UMS그래픽이 지원되는 아톰 Z530프로세서로 가동되며, 1080픽셀 비디오가속기가 장착된다. 엔가젯은 이것이 브로드컴의 크리스털 HD칩일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32GB플래시스토리지와 1GB의 램이 붙는다.
엔가젯은 이번 사양에 SW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HP가 윈도7을 넷북급의 슬레이트에서 부드럽게 작동시키는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3일 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고객들이 이를 HP의 새 태블릿인 슬레이트와 비교하면서 얼마나 잘 작동할지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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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에 따르면 HP 슬레이트에는 64GB스토리지 버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버전이든 배터리 수명은 5시간이며 SDHC슬롯,2대의 카메라,USB포트, 광3G모델용 SIM카드,전원용 도크커넥터, 오디오, HDMI출력단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