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레노보 등 PC업계 모니터 광터치스크린 적용이 늘고 있다. 광터치스크린 제공업체인 넥스트윈도우는 업계 레노보, 델 등이 최근 자사 광터치스크린 기술에 기반한 새 컴퓨터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레노보는 전 세계 4위, 중국 1위 PC업체다. 레노보는 넥스트윈도우가 제조한 23인치 터치 스크린 기술 기반의 모니터 판매를 시작했다. 델도 넥스트윈도우 21.5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판매한다.
터치스크린 모니터는 이동이 잦은 노트북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터치로 구현된 모니터는 노트북 PC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 대의 모니터로 다양한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다. 노트북 PC와 연결되는 제품이다.
넥스트윈도우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작업내용을 인터페이스하는 경우 주로 사용되며 인터렉티브 모니터라 불린다. 이 제품은 매장, 회의실, 교실, 병원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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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엔 주방, 거실 등 컴퓨터 시스템이나 랙, 키보드 또는 마우스의 도움이 필요 없는 벽걸이 터치스크린 컴퓨터 모니터들이 사용될 전망이다.
알 몬로 넥스트윈도우 CEO는 “가정, 사무실 뿐 아니라 각종 기업, 교육시설, 기관 등에서 터치로 구현되는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출시키 위해 전 세계 선도적인 PC 생산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