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디자인에 성능 녹인 ‘에버라텍 라떼’ 출시

일반입력 :2010/04/05 13:42

남혜현 기자

TG삼보컴퓨터(대표 손종문)가 퍼플 그라데이션 디자인에 인텔 코어 i5프로세서와 지포스310 외장형 그래픽을 탑재한 노트북 '에버라텍 라떼'를 5일 출시했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에버라텍 라떼라는 이름을 두고 부드러운 우유 속에 강한 커피가 녹아들 듯 퍼플 그라데이션 디자인에 인텔 코어 i5와 지포스310 외장형 그랙픽 등 강력한 성능을 섞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에버라텍 라떼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사용해 게임, 포토샵처럼 고사양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유휴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했으며 일반 다중업무에서는 개별 프로세서를 독립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지포스310 외장형 그래픽 칩셋은 2D 이미지는 내장형 그래픽 칩셋을, 3D이미지에서는 외장형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파워'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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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기능도 강화했다. 블루투스2.1+EDR을 내장해 복잡한 설정 없이 PIN코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등 모바일 환경과 궁합을 맞췄다. 일반 USB 대비 최소 5배 이상 빠른 e-사타(SATA) 커넥터를 도입해 고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빠르게 전송 할 수 있으며, 친환경 LED 백라이트를 채택해 배터리 사용시간은 늘렸다. 1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가격은 149만8천원.

TG삼보컴퓨터 전략마케팅 연구소장 우명구 이사는 이제 노트북 시장은 단순히 강력한 성능만으로는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없다면서 개인용 PC 시장에서는 이미 노트북이 대세인 만큼 여러 장점을 두루 갖춘 '에버라텍 라떼'는 메인 컴퓨터로서 데스크톱 이상의 매력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