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TG삼보컴퓨터, 손종문 신임 대표 선임

일반입력 :2010/04/01 10:24    수정: 2010/04/01 12:55

류준영 기자

TG삼보컴퓨터가 손종문 관리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인사 및 조직개편을 1일 단행했다.

손종문 사장은 부산대 컴퓨터 공학박사, MIT 경영대 MBA 출신으로, 삼보컴퓨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이번 인사에선 ▲ 커머셜영업실장에 김상용 이사, ▲ 컨슈머영업실장에 김경구 이사, ▲ 전략마케팅 & 연구소장에 우명구 이사, ▲ 제조혁신실장겸·해외영업팀장에 문기웅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이날 TG삼보컴퓨터는 사업부 조직개편도 함께 실시했다.

기존 본부제를 폐지하고, 16실 43팀을 5실 22팀으로 대폭 통합한 것.

각 사업 부서를 책임지는 '실'과 '팀' 단위 조직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급변하는 경기 상황과 시장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TG삼보컴퓨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슈머영업실, 커머셜영업실 내에 각 영업부문별 전담 마케팅팀을 각각 전진 배치해 마케팅에서 영업까지 원-스탑으로 의사결정이 가능토록 신속한 조직을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