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을 얻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고 박지연씨의 영결식이 2일 열렸다.
반도체 공장 백혈병과 관련 반올림, 유족 등과 삼성전자 간에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트위터에 고 박지연씨의 추모글이 올라왔다.
지난 1일 삼성전자 트위터인 'samsungtomorrow'엔 "회사는 회복을 위해 치료비 등을 지원했고 회사 동료들도 모금운동으로 훈훈한 동료애를 보여줬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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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웨이퍼 제조과정 방사능 물질에 대해 영업비밀이라고 공개거부 한다"는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의견에 대해서는 "반도체 제조과정 모든 사용물질은 산업안전공단 역학조사팀에 전부 제출했다. 참 안타깝다"는 의견을 달았다.
여기엔 또 "회사로도 너무 안타깝다. 많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오전, 오후로 나눠 직접 문상했다."는 내용의 글도 '리트위트'를 통해 남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