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디지털전환을 앞두고 난시청 해소와 수신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1일 14층 대회의실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 김인규 KBS 사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유민근 SH공사 사장, 김일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 회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 및 수신환경 개선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와 수신환경 개선 공동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디지털방송 수신환경 구축이 어려운 농어촌마을이나 공공임대주택의 아날로그TV 공시청설비를 디지털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방통위는 우선 KBS와 공동으로 올해 전국 158개소의 농어촌 마을공시청설비를 디지털설비로 개선하고, 2012년까지 506개 지역의 공시청설비를 교체한다.
관련기사
- 보급형 디지털TV "싸지도, 좋지도 않고"2010.04.01
- 방통위, 디지털전환 시범지역 설명회2010.04.01
- 방통위-지경부, 디지털전환 업무협력2010.04.01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또한 LH공사, SH공사와 함께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공시청설비도 올해 62개 단지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179개 단지의 공시청설비를 디지털설비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방통위는 올해 시범사업 지역인 울진, 단양, 강진 등을 포함해 자연적·인위적 난시청지역 10곳에 소출력 동일채널중계기를 구축·시범운영해 난시청 해소 효과 분석과 상용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