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 사내이사 1인당 평균 급여는 108억원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사내이사 1인당 평균 급여는 13억2천만원이다.
31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윤우 부회장, 최지성 사장, 윤주화 사장, 이상훈 전략지원팀장 등 4명의 사내이사에게 총 431억원을 지급했다.
이날 제출된 LG전자 사업보고서에선 남용 부회장, 정도현 부사장 등 사내이사는 총 26억3천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는 삼성전자가 1인당 평균 7천만원을, LG전자는 6천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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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경우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6천780만원이었다. LG전자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6천382만원이다. 총 직원수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8만5천85명, LG전자는 2만9천554명이다.
삼성전자는 2008년 8만4천462명에서 직원수가 소폭 증가했다. 평균급여액도 지난해 6천400만원에서 늘었다. LG전자도 2008년 2만8천409명으로 직원수는 증가했다. 그러나 평균급여액은 2008년 6천445만원으로 지난해는 약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