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 수급에 이상이 발생했다. 일부 사전 주문량에 관해선 실제 판매일보다 더 늦게 배달되는 불이익을 입게 된 것.
28일 씨넷은 애플이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패드 선주문 물량의 일부는 계획된 일정보다 9일 정도 늦춰진 12일에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초 애플이 약속한 일정대로면 이주 토요일(내달 3일) 와이파이(Wi-Fi)가 지원되는 '아이패드'를 예약주문자에게 전량 전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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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플에 따르면 27일 이전에 주문자는 당초 일정대로인 내달 3일 배달이 가능하나 27일 이후 사전 주문에 대해선 12일쯤 배달이 가능하다.
이 같은 수급 차질에 대해 씨넷은 사전 주문량 초과인지 공급라인에 문제 탓인지 그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