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이하 MS)는 X박스 라이브에서 30여종의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게임룸’은 70~80년대 오락실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흥미로운 컨셉의 오락실 게임 라이브러리다. 한 번의 구매로 인기 아케이드 게임을 X박스360뿐만 아니라 윈도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친구의 게임룸에 접속하는 기능을 통해 친구가 구매한 게임의 데모를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MS는 ‘게임룸’이 기성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자녀들과도 교감할 수 있는 신선한 엔터테인먼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MS는 30개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매주 새로운 게임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게임룸’에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게임 소식은 ‘게임룸’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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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룸’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MS는 당초 골드 멤버에게만 가능했던 멀티플레이 기능을 오는 27일과 28일 개방할 계획이다. 주말동안 X박스360 이용자는 누구나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블록파티’에 선보인 모든 게임의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MS 관계자는 “X박스 라이브 상에서 진행되는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블록파티’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게임룸’은 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