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다음달 초로 예정된 인도 무선주파수경매에 참여할 계획이며 만일 성공한다면 인도 파트너와 4G기술에 기반한 광대역통신망을 구축하도게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다음달 9일 4개의 3G주파수 허가,2개의 광대역무선접속 주파수 허가를 내 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80억달러를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4G 표준에 기반한 고속무선데이터네트워크가 배치되면 날로 심화되는 인도내 디지털격차를 줄이고 광섬유망이 설치돼 있지 않은 농촌지역사회도 인터넷접근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이동통신시장이지만 15개 전국이통사업자가 있어 무선음성텔레포니애 관한 한 가장 경쟁이 심한 나라다.
그러나 퀄컴은 미국에서 구매한 주파수를 사용해 미국망사업자들에게 모바일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인도에서도 장기적으로 망사업자가 될 생각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
오히려 퀄컴은 만일 경매에서 성공한다면 인도파트너나 중국에서도 받아들여진 4G기술인 TD-LTE(Time Division – Long-term Evolution)에 기반한 4G망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은 “새로운 무선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게 하기 위해 주파수경매에 참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의 BWA주파수경매에 참여함으로써 퀄컴은 TD-LTE의 배치를 가속할 수있도록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박한 대부분의 입찰은 3G라이선스를 위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퀄컴은 자사가 개발을 도울 TD-LTE기술에 기반한 망을 구축하기 위해 2.3GHz대역의 BWA주파수에 입찰할 계획이다.
퀄컴은 TD-LTE에 기반한 4G망에서도 기존 기술표준에 기반한 휴대폰음성서비스와 느린 데이터 트래픽을 제공해 판매의 경제를 만들고 인도고객을 위해 최저가로 보다 광범위한 초고속망 기기선택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찰자는 1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퀄컴은 BWS주파수 공식 입찰에 참여한 최초의 외국 업체로서 예치금 3억8천500만달러(4466억원)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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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및 광고회사 구글은 BWA라이선스 확보경쟁에 참여할 또다른 기업으로 언급돼 왔다.
인도시장에서 3G라이선스를 받기위해서는 각각 10억~15억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인도에 2G모바일 서비스 벤처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의 보다폰그룹과 텔레노어는 그들은 3G주파수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2위의 이동통신사업자인 AT&T도 인도시장 교두보를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