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폭증한 데이터 통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펨토셀을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로이터 통신은 8일(현지시각) 퀄컴의 어윈 제이콥스 전 CEO가 CTIA Fall 2009에서 "우리는 지금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또 다른 트릭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며 퀄컴의 펨토셀 기술을 사용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펨토셀은 전파 신호의 효율성을를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어윈 제이콥스는 펨토셀을 통해 8배에서 10배의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폴 제이콥스 현 CEO도 "우리는 실험실에서 FM라디오 전파를 어떻게 최고로 활용할 지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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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퀄컴의 두 CEO는 4세대 무선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더 촘촘한 네트워크 설비 구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폴 제이콥스는 “현 무선통신 네트워크는 증가하는 트래픽을 관리하는데 이미 기술적 한계에 도달했다”며 “더많은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또한 FCC가 추진중인 이동통신 분야에 대한 넷중립성 규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폴 제이콥스는 "무선통신 사업자들이 그들의 네트워크의 데이터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