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고릴라 유리가 LG전자 프리미엄 휴대용 노트북 LG X300에 적용된다고 16일 발표했다. 코닝은 LG X300이 고릴라 유리를 커버유리로 적용해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강하게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https://image.zdnet.co.kr/2010/03/16/hezhX5sitB5tptOa4gsR.jpg)
LG X300은 초슬림 디자인에 휴대용 컴퓨팅 기술을 사용, 두께 17.5mm에 무게가 약 970g에 불과해 휴대성이 우수하다. 박형봉 LG전자 PC사업부 부장은 올해는 초슬림과 초경량의 노트북이 대세가 될 전망이라며 코닝 고릴라 유리를 적용해 얇고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난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릴라 유리는 강화 처리된 소다라임 유리에 비해 두께를 절반으로 줄이고도 내구성은 2배 이상으로 강화시킬 수 있다.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휴대용 기기 등을 포함한 고성능 디스플레이 기기에 사용되는 친환경 보호 유리다.
0.5~ 2.0mm의 다양한 두께를 지닌 고릴라 유리는 LG X300 등 프리미엄 기기에 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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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노 실리케이트 유리인 고릴라 유리는 무결점 표면을 지닌 균일한 박막 유리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크기의 시트를 생산할 수 있는 코닝 독창적 퓨전 공법으로 생산된다.
가공 공정 중 고릴라 유리는 화학 강화 처리돼 내구성이 높고 스크래치에 강한 디스플레이 커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