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LG전자 노트북 X300 유리 공급

일반입력 :2010/03/16 09:39    수정: 2010/03/16 09:49

송주영 기자

코닝은 고릴라 유리가 LG전자 프리미엄 휴대용 노트북 LG X300에 적용된다고 16일 발표했다. 코닝은 LG X300이 고릴라 유리를 커버유리로 적용해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강하게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LG X300은 초슬림 디자인에 휴대용 컴퓨팅 기술을 사용, 두께 17.5mm에 무게가 약 970g에 불과해 휴대성이 우수하다. 박형봉 LG전자 PC사업부 부장은 올해는 초슬림과 초경량의 노트북이 대세가 될 전망이라며 코닝 고릴라 유리를 적용해 얇고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난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릴라 유리는 강화 처리된 소다라임 유리에 비해 두께를 절반으로 줄이고도 내구성은 2배 이상으로 강화시킬 수 있다.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휴대용 기기 등을 포함한 고성능 디스플레이 기기에 사용되는 친환경 보호 유리다.

0.5~ 2.0mm의 다양한 두께를 지닌 고릴라 유리는 LG X300 등 프리미엄 기기에 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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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노 실리케이트 유리인 고릴라 유리는 무결점 표면을 지닌 균일한 박막 유리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크기의 시트를 생산할 수 있는 코닝 독창적 퓨전 공법으로 생산된다.

가공 공정 중 고릴라 유리는 화학 강화 처리돼 내구성이 높고 스크래치에 강한 디스플레이 커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