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뉴 태블릿' 내부문건 일부 유출

일반입력 :2010/03/12 08:58    수정: 2010/03/12 09:02

류준영 기자

델의 내부기밀이 유출됐다.

애플 ‘아이패드’에 맞설 저가형 태블릿 기기에 대한 내용이 외부로 흘러나간 것이다.

미국 IT전문매체인 인가젯(Engadget)이 발표를 앞둔 델의 새 태블릿PC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기재돼 있는 내부문건 2장을 공개했다고 씨넷이 11일 보도했다.

이 문서엔 델의 신병기 태블릿기기에 적용될 색상과 새로운 명칭, 콘텐츠 소스가 간략하게 표시돼 있다.

‘미니5(Mini 5)’라고 알려진 이 제품은 문서에선 ‘스트리크(Streak)’라고 표기하고 있다. 또 콘텐츠 부문에선 아마존 ‘킨들’ 애플리케이션이나 MP3 스토어,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등과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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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트리크’는 다양한 패턴 색상을 지원, 사용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모바일 기기의 구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그밖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해상도 800*480)에 VGA 카메라와 플래시 및 오토 포커스 기능을 넣은 500메가 카메라, 30핀 독 커넥터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