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실시간 메시지 띄우는 ‘내비’ 출시

일반입력 :2010/03/09 15:15

남혜현 기자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이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신제품 '파인드라이브 iQ700 Ⅱ'를 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DMB망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술을 활용해 지도 업데이트 등 실시간 공지사항을 메시지 형태로 창에 띄우는 것이 특징이다.

2달에 1번씩 시행되는 지도 업데이트 안내를 비롯해 봄철 내비게이션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여러 정보가 홈페이지와 동시에 내비게이션에도 실시간 메시지로 무선 안내된다. 안전운전정보, 유가정보, 실시간교통정보, 뉴스 및 날씨, GPS정보 등 6대 정보도 무료 업데이트 된다.

파인디지털은 제품에 음향기기 제조사 야마하의 오디오 엔진 'DSP칩'을 탑재해 길안내 음성이 또렷해졌으며, 차량 내 오디오 플레이어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만큼 음질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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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안테나 및 지상파 DMB망, 전세계 위성궤도정보를 활용하는 '터보GPS' 기술로 GPS 음영지역를 해소했다. 가격은 4기가바이트(GB) 기본패키지 제품이 32만9천원.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지난 연말 DMB 망을 통해 데이터를 보내는 기술을 활용해 선보인 무선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는 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확장해 점차 무선 및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크놀로지 디바이스'로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