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이 오는 5월 자사 첫 안드로이드폰인 '엑스페리아 X10'을 국내시장에 내놓는다.
또 X10의 크기를 줄인 ‘엑스페리아 X10 미니’도 올 하반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씨넷아시아는 소니에릭슨이 올해 사업전략과 더불어 전략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5종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고 8일 보도했다.
주력모델 5종은 앞서 언급한 두 제품 외 쿼티 키패드를 단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 심비안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비바즈', 슬라이딩 쿼티자판을 추가로 장착한 '비바즈 프로'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미디어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제품은 소니에릭슨의 안드로이드폰인 '엑스페리아 X10'.
이 제품은 유럽을 비롯한 일본 시장에선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아시아태평양시장 출시 우선대상국을 고려할 때 한국시장에선 오는 5월께 만나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소니에릭슨, 넥서스원을 거절한 까닭은?2010.03.09
- 소니에릭슨, 안드로이드 열풍 가세2010.03.09
- 소니에릭슨, 첫번째 안드로이드폰 공개2010.03.09
- 소니에릭슨, 5분기 연속 적자2010.03.09
엑스페리아 X10은 퀄컴의 1기가헤르쯔(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안드로이드 1.6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이 OS는 추후 2.1 버전으로 무상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그밖에 800메가 화소에 카메라와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소개된 '엑스페리아 X10' 후속제품 ‘X10 미니’도 시선을 모았다. 이 제품은 4방향 UI(사용자환경)을 지원, 사용자들은 화면 모서리를 터치하면 통화나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등 실제 사용빈도가 높은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