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이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씨넷뉴스는 소니에릭슨이 윈도 모바일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후속 제품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X10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엑스페리아 X10의 코드네임은 ‘레이첼’(Rachel)로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8메가 픽셀 카메라와 오토포커스, LED 포토 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이 제품은 일명 '도넛'으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1.6 운용체계(OS)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드로이드 도넛은 버라이즌이나 스프린트 같은 CDMA서비스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개발자들에게 더 새로워진 안드로이드마켓과 검색박스 버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문장을 말로 바꿔주는 이른 바 TTS(Text-To-Speech) 애플리케이션인터페이스(API)까지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X10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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