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이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씨넷뉴스는 소니에릭슨이 윈도 모바일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후속 제품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X10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09/11/04/koqcpjdP9YDOXPCmWAjo.jpg)
보도에 따르면 엑스페리아 X10의 코드네임은 ‘레이첼’(Rachel)로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8메가 픽셀 카메라와 오토포커스, LED 포토 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이 제품은 일명 '도넛'으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1.6 운용체계(OS)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드로이드 도넛은 버라이즌이나 스프린트 같은 CDMA서비스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개발자들에게 더 새로워진 안드로이드마켓과 검색박스 버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문장을 말로 바꿔주는 이른 바 TTS(Text-To-Speech) 애플리케이션인터페이스(API)까지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X10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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