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무선 인터넷 세계대전, 분발하자”

일반입력 :2010/03/05 11:57    수정: 2010/03/05 12:20

김태정 기자

“세계가 무선 인터넷 전쟁터다. 우리는 분발해야 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CEO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가보니 세계 전쟁터의 한 가운데에 있다는 걸 느꼈다”며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전쟁을 어떻게 치러야 할지 허물없이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무선 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도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서는 통신업계 마케팅 비용을 무선 인터넷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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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사들도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 역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채 KT 회장, 이상철 LG텔레콤 부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이정준 LG전자 부사장, 김상헌 NHN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