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대폰시장에서 스마트폰 약진이 두드러진다. DMB칩 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도 스마트폰 성장과 함께 회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국내기업이 출시하는 첫 안드로이드폰에 지상파 DMB용 통합 SoC(제품명: T3700)를 공급중이며 추후 안드로이드 외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에도 칩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스마트폰은 기존 휴대폰보다 화면이 크단 점에서 DMB시청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국내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 등 수입 스마트폰과 차별화 포인트로 DMB 채택이 적극적이다.
통신서비스업체 입장에서는 DMB 시청으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에도 영향이 없어 DMB 채택을 선호하는 추세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은 컨버전스화, 멀티미디어 확대,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부품수가 많아져 부품 크기와 전력소모가 부품 선정 기준이 되고 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상파 DMB SoC 제품 칩 크기, 전력소모 면에서의 탁월한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에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제품이 채택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스마트폰 약 10여 모델에 제품 공급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모델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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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지난 1월 발표한 3세대 시스템온칩(T3900)을 바탕으로 국내 지상파 DMB칩 시장에서 90%이상의 점유율 유지를 목표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하이패스용 SoC칩 판매증가와 해외 모바일 TV 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