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2010 무상 업그레이드 제공

3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2007을 구입한 사용자들은 차기 버전인 '오피스2010'이 나오게되면 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씨넷뉴스 등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모건 스탠리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피터 클라인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월말부터 '오피스2010 테크놀로지 개런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9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중 오피스2007을 구입한 사용자들에게 이에 상응하는 오피스2010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골자. 별도 배송룔르 내면 DVD로도 받을 수 있다.

클라인 CFO는 MS 이달 말까지인 1분기 예산가운데 3억내지 3억5천만달러 편성을 미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비용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 제품 에디션은 기존 사용 제품에 따라 다르다. 오피스2007 '홈 앤드 스튜던트' 에디션 구매자들은 오피스2010 역시 '홈 앤드 스튜던트'를, 오피스2007 '스탠다드 에디션' 사용자들은 오피스2010 '홈 앤드 비즈니스'를 받는다. 오피스2007 '스몰비즈니스'나 '프로페셔널'은 오피스2010 '프로페셔널'로 받게된다.

MS는 일반사용자뿐 아니라 기업들도 오피스2010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인 CFO는 기업들이 오피스2010 제품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로 셰어포인트 및 익스체인지 제품간 통합이 강화되고 있으며 사용자 혜택으로 오피스 웹앱을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MS는 오피스, 셰어포인트, 익스체인지 제품군을 별도로 쓰는 것보다 연동해 사용할 때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