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봄나들이 용품 기획전 '쏟아진다'

일반입력 :2010/03/03 09:58

이장혁 기자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6일 경칩을 앞두고 온라인몰에서는 다양한 봄 나들이 용품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 3월은 평년대비 기온이 높고 황사 가능성도 비교적 낮을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봄나들이 용품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디앤샵(대표 최우정 www.dnshop.com)의 경우, 최근 2주간 유모차 카테고리 매출이 그 전 2주와 비교해 무려 250% 급증했고, 포대기, 카시트 등을 포함하는 유아동 외출용품 카테고리 역시 동기간 1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디앤샵은 봄 나들이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2010 외출용품 원스톱 쇼핑' 기획전을 열고 유모차와 카시트 구입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코멕스 보온병(0.25L)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스토케 등 유명 브랜드의 유모차를 최대 42% 할인된 쿠폰 적용가에 만나볼 수 있다.

럭셔리 유모차 브랜드인 스토케의 2010 XPLORY 엑스플로리 유모차는 쿠폰 적용가인 141만 7천500원에, 맥클라렌의 QuestMod를 역시 쿠폰 적용가인 35만 2천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동용 아기 바구니나 썬 캐노피 등도 봄나들이 필수품으로 인기가 높다. DASOL의 아기침대겸용 이동용바구니는 벨크로형 손잡이가 편리하며 휴대용 다용도 비닐가방을 추가로 제공한다. 부가부의 브리지 썬 캐노피는 유모차에 쉽게 부착 가능한 햇빛 가리개로 자외선으로부터 아이의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오렌지슬링의 프랜드리베어는 부모가 아이를 안정감있고 편안하게 안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아이용 두건까지 포함되어 있어 봄나들이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G마켓(www.gmarket.co.kr)도 7일까지 ‘오! 스프링 세일’ 기획전을 열고, 산뜻한 봄나들이 패션용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 봄 신상 패션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SENS X170 노트북’,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무스쿠스 평일런치이용권’ 등 총 4천 여 개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오! 놀라운 가격의 아동화’ 기획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유아동 신발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을 수 있는 ‘커플 플랫슈즈’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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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산뜻한 나들이용품'기획전을 열고 매일 선착순 80명에게 30%, 1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봄 나들이 필수품인 '마니또 유모차 시력보호커버'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자전거 시즌을 맞아 '창고대개방 자전거 파격특가전'을 통해 알톤, 삼천리 등 인기 자전거 스크래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그 외 등산전문 브랜드인 '팀버라인 봄맞이 세일전'을 3월말까지 진행해 인기 등산 배낭가방 등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디앤샵 김은영 MD는 “지난달 말부터 포근한 기온이 지속되면서 유모차, 보온병 등 봄나들이 용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각 몰에서는 경칩을 맞아 본격적으로 관련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