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기반 기업용 SW서비스 업체 세일즈포스닷컴이 기업용 SW를 완성시키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같은 소셜네트워크 요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닷컴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연락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기업환경에 더 필요해졌다면서 기업용 SW에서도 SNS는 중량감있는 변수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세일즈포스닷컴이 SaaS를 활용해 웹기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퍼뜨린것처럼, 페이스북같은 SNS가 등장함으로써 개인 사용자들이 PC를 쓰는 이유가 바뀌었다"면서 " RSS피드, 개인 프로파일이나 사용자 모임 관련 정보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더 유용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디넷은 기업용 인트라넷망을 제외하면 최근 사적이든 업무적이든 생활속에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향은 꾸준히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본질적인 기업구조를 곧바로 바꾸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기업들은 이미 조직구조에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을 덧붙여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위계질서로 가치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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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은 최근까지 기업들이 소셜네트워크를 응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도 소개했다. 지디넷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주요 서비스를 포괄하는 소셜 SW는 인간의 가능성을 어떤 곳에서든 크고작은 형태로 깊이있게 드러낼 수 있다"며 "대기업들이 사용해온 거대IT시스템들은 웹기반 소셜SW 때문에 쇠퇴했다"고 평가했다.
소셜 비즈니스모델은 구성원들이 조직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소셜 네트워크를 도입함으로써 기업은 축적된 지식을 집대성하고 재활용 할 수 있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이외에도 소셜 시스템은 다른 기업 상호작용 방식보다 보다 즉각적으로 응답하고 반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