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환자의 진료일지를 열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일 소개했다.
‘헬스볼트 커뮤니티 커넥트(HealthVault Community Connect)’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병원에서 입원 및 통원치료를 받은 적 있는 환자와 담당 주치의가 온라인상에서 진료기록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씨넷은 이 SW를 통해 최근 새롭게 발표된 관련 의학 처방 및 병원예약을 동시에 겸할 수 있으며, 타 병원 진료시 환자에 관한 주치의 진단 및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등의 검사결과를 즉각 살펴볼 수 있어 환자의 빠른 처방 및 치유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헬스볼트 개인용 계정을 가진 사람들은 헬스볼트 사이트에 자신의 의료기록을 복사해서 보낼 수 있다. 또 환자가 방문한 해당 병원의 의사는 환자에 대한 최신 진료기록과 치료 경과 등을 참고하기 위해 의료기록에 대한 접속을 요구할 수 있다.
MS의 데이비드 셀리노 매니저는 “이번 SW를 통해 병원과 환자, 원격 의료진료 팀의 정보격차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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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볼트는 병원의 기존 네트워크 환경과 쉽게 호환되며, MS의 세어 포인트 서버에서도 작동한다.
이 SW의 예상출시일정은 올해 3분기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