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에 자전거까지…‘닌텐도 헬스클럽 개업?’

일반입력 :2009/10/15 09:45    수정: 2009/10/15 09:58

봉성창 기자

닌텐도 위(Wii) 밸런스보드에 이어 자전거와 아령 등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제 위 하나만 있으면 헬스클럽 개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美 게임스팟닷컴 등 주요 외신은 게임 주변기기 전문 개발사 빅벤인터렉티브가 닌텐도 위에 대응하는 자전거와 아령을 내년 1월부터 유럽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사이버바이크(cyberbike)’는 실제 헬스클럽에 있는 것과 동일한 크기와 외양을 가지고 있다. 최대 4인까지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게임에 걸맞는 스토리 모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인 위 아령의 정식 명칭은 ‘마이 바디 코치(My body coach)’다. 아령 모양의 전용 컨트롤러를 제공하며 음성으로 게임 이용자에게 신체조건에 맞는 운동 지도를 해준다. 이밖에 맞춤 식단이나 필요한 영양소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는 등 그야말로 별도로 비용을 들여 헬스클럽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실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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