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분야의 양대거인인 구글과 야후가 제록스로부터 특허침해혐의로 제소당했다.
씨넷은 23일(현지시간) 지난 19일 제록스가 미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두 회사를 제품운용 및 서비스와 관련된 제록스의 2개 관련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제소됐다고 보도했다.
제록스가 확보한 2개의 특허는 지난 2004년 확보한 특허 6,778,979호와 지난 2001년 확보한 특허 6,236,994호이다.
소장에서 제록스는 구글의 애드워즈, 유튜브, 그리고 야후서치를 포함한 다양한 야후의 서비스가 제록스의 ‘자동으로 쿼리를 생성하는 시스템’과 ‘정보 및 지식통합을 위한 방법 및 기기’로 이름붙여진 특허범위에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제록스는 소송건과 관련해 구글과 야후에 대한 법원의 금지 명령을 받아내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
구글과 야후 대변인은 이 혐의에 대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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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록스 대변인은 이들 업체와 라이선스관련 협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코닥의 애플 및 리서치인모션(RIM)에 대한 특허침해 제소, 애플의 노키아에 대한 소송에 연이은 대형 소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