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노트북, 'SD→HD' 화질개선 엔진 탑재

일반입력 :2010/02/23 11:11

남혜현 기자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SD급 화면을 HD 화질로 전환해 볼 수 있게 하는 '레졸루션 플러스' 기술과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제품명: 코스미오 F60)을 23일 내놨다.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레졸루션 플러스'는 상향 변환된 이미지의 해상도를 줄인 후, 품질을 HD 수준에 근접하도록 개선시켜 해상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따라서 일반 DVD 타이틀이나 스트리밍 방식 온라인 동영상 등 콘텐츠를 원본보다 나은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도시바 클리어 슈퍼뷰(CSV) 기술을 적용한 16대 9 비율 15.6인치 LED 백라이트 LCD 와이드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중·저음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채용해 음향 만족도를 높였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클럭 속도를 2.40GHz에서 최대 2.93GHz까지 자동으로 끌어 올리는 ‘터보 부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외장그래픽 칩셋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GT 330M 1기가바이트(GB)를, 저장공간으로 50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를 채택했다. DDR-3 2GB 메모리가 지원된다.

멀티 터치패드를 장착해 두 손가락으로 이미지를 회전, 확대, 축소하는 제스처 기능과 3차원 가속도 감지 센서를 통해 급격한 움직임으로 인한 하드디스크 손상을 방지하는 3D 프로텍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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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레드 컬러 바탕에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슬림(slim) 앤 슬릭(sleek)’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격은 179만9천원.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대표는 “플래그십 제품인 ‘코스미오 F60’는 디자인, 가격, 성능 모두를 만족하는 트리플 플레이어”라며 “프리미엄 콘셉트의 고성능 노트북 라인업 확대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