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초슬림 방수 카메라를 공개했다. 후면에 배치된 3인치 LCD가 카메라 전체크기와 비슷하다.
씨넷뉴스는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사진영상기자재전(PMA)’에서 소니가 지금까지 나온 방수카메라 중 가장 얇고 작은 '사이버샷 DSC-TX5'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이전 방수카메라 시리즈 TX1의 새 버전이다. 따라서 기존 제품군이 갖고 있던 강력한 기능을 모두 가졌다.
씨넷은 TX1이 3미터(m) 깊이에서 1시간 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1.5m 높이에서 떨어져도 끄떡없다고 설명했다. 영하 10도까지 추위를 견딜 수 있으며 방수처리가 방진역할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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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1천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했다. 3인치 터치스크린을 채택했으며 720p 비디오 촬영이 지원된다. 파노라마 촬영기능을 비롯해 얼굴 사진, 동작감지 기능 등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모리 스틱 프로 듀오 카드와 SD/SDHC카드를 호환하는 메모리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검정, 은색, 분홍, 녹색, 빨강 등 5가지 색상으로 오는 4월 약 350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