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9일 인도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40여명의 초청연수 졸업생 및 방송통신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방송통신 인도 초청 연수 졸업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송통신 초청 연수 졸업생 결성 및 간담회는 1998년부터 시작된 개도국 방송통신전문가 초청연수 사업이다. 한국 방송통신 기술 및 정책 교육을 통해 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방송통신서비스 모델의 해외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사업으로 지난 13년간 126개국에서 3천148명이 한국을 다녀갔으며 인도는 97명이 다녀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연수생들은 한국에서의 연수를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다.
특히, 인도 통신 멀티미디어 IT 협회(CMAI)의 두르가 프라사드 씨는 2005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한-인도 교류 및 우리기업의 인도 진출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해외사무소가 없는 KISA는 정부 간 국제협력 및 방송통신 기업 해외진출 지원 시 초청연수생 DB를 활용해 주요 인물을 파악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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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KISA 원장은 “초청연수생 간담회는 한 번 한국과 인연을 맺은 우호 인사들과의 지속적 교류 강화와 핵심인사를 활용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한 행사”라며 “향후 국가별 맞춤형 소식지를 발간하고 현지 졸업생의 모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A는 올해 고위급과정, 국제기구과정 등 20개 연수 과정을 지원해 약 400명의 연수생을 추가로 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