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상반기에 추진하는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 대상을 고려대, 동국대, 아주대 등 3개 대학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KISA는 지난달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 선정 공고를 통해 공개 설명회를 갖고, 각 대학교의 제안 심사 후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컨소시엄별로 금융보안분야에 아주대 15명, 고려대 10명, 홈네트워크보안 분야에 아주대 15명, 동국대 10명 등 총 50명을 지원하게 된다. 2009년도에 선정된 학생을 포함하면 총 100명에 달한다.
KISA는 2008년 지식정보보안산업 진흥계획에 따라 2013년까지 기업 수요에 맞는 지식정보보안 분야에서 고급 석사인력 3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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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기업 수요가 가장 많은 금융보안과 홈네트워크 보안 분야에 올해 총 18억을 투입·지원하고 있다.
고용계약형 석사과정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대상 컨소시엄 과정에 진학한 학생은 교육 수료 후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지원 기업에 취업을 보장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