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방송공사(KBS)와 뉴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KISA는 KBS와의 이번 MOU에 따라 매체융합형 고품격 한류 콘텐츠 및 공공·공익적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우수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 진출 및 한국형 뉴미디어 기술의 해외 홍보를 함께 전개한다.
또한, IPTV 영어자막 시범서비스 등 융합서비스를 활용, 주한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다문화가정의 방송 접근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광객 유치, 외국인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등에 기여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KISA, 조직개편 단행…통합 시너지 창출2010.01.08
- 한국방송협회장 김인규 KBS사장 선출2010.01.08
- 미디어 시장 재편, 내년은 더 빨라진다2010.01.08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KISA와 KBS는 앞으로 해외 공동제작 및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IPTV, DMB, 와이브로 등 한국형 뉴미디어 기술의 해외 홍보 및 개도국 대상 방송통신 정책 지원 사업 등 전반적인 국제 방송교류 관련 사업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재난방송의 개념을 자연 재해 위주에서 사이버 재난으로 확대, 분산서비스거부(DDoS) 등 각종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침투에 따른 방송통신기간망과 인터넷 사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 보안 예보 방송과 관련해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