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에스, '신학기 노트북 고르는 법' 공개

일반입력 :2010/02/19 11:23

남혜현 기자

티지에스(대표 안창주, 구TG삼보서비스)가 19일 졸업 및 입학 선물용 노트북 구입 가이드를 공개했다.

최근 대학 신입생들이 선호하는 선물로 노트북이 상위에 오르면서 가격과 성능, 애프터서비스(AS)나 확장성 같은 요소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티지에스는 노트북을 강의실이나 도서관에서 주로 활용하는 학생이라면 휴대성을 고려해 무엇보다 무게에 우선순위를 두고 노트북을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무게가 적고 고사양일수록 가격도 높다. 따라서 집에 따로 PC를 가지고 있고 강의자료나 리포트 등 비교적 간단한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사용용도로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최근 나오는 넷북도 고려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휴대보다는 주로 데스크톱PC처럼 주로 한 장소에서 사용하는 이용자의 경우 CD롬을 내장한 일체형 노트북이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일체형 노트북이 넷북이나 울트라씬 보다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이유다.

AS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대학생같은 경우 강의자료 등에 오류가 생기면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에 공백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백업이 필수고, 이와 더불어 노트북 수리가 빨라야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

관련기사

노트북은 자가 수리가 어려워 대부분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데, 서비스 인프라가 갖춰진 기업이 아닐 경우 수리를 위해 며칠 동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우선명 티지에스 이사는 “자녀나 친지에게 무조건 비싼 노트북 보다는 가볍고 휴대성이 좋으면서 AS에 불편함이 없는 노트북을 선택하면 선물의 의미는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