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인데 AS센터에선 정상?' 티지에스, 원플러스 서비스

일반입력 :2010/01/18 14:37

남혜현 기자

티지에스(구 TG삼보서비스, 대표 안창주)는 고객이 사후관리(AS)센터를 방문했을 때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시스템 분석을 통해 제품을 전체적으로 검사하는 '원-플러스'서비스를 실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지에스는 집에서 PC제품을 사용하다 고장이 났지만 AS센터에서는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곤혹스러워 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해당 고객을 위해 PC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작년말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플러스'서비스는 PC 주기판 바이오스 및 부팅 상태, 주변기기 정상 작동 여부 등 고객이 요청하는 수리사항을 포함해 초기작동부터 엔지니어와 고객이 하나하나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주요점검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지원돼 지역 및 고객 단위별로 AS에 대한 실시간 서비스 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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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택배 상황 조회와 마찬가지로 AS관련 정보를 고객에 제공하기 때문에 수리센터 위치, 담당 엔지니어 열람, 고장 증상에 대한 전문 정보 등을 고객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창주 티지에스 대표는 IT분야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이 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며 현재에 만족하면 고객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기에 티지에스는 항상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편의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