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이 비즈니스 컬러프린터(모델명: B-510DN, B-310N) 2종을 10일 내놨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운영비 절감'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엡손은 장당 출력 비용(CPP)이 기존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3분의 1(흑백:약 11원/장, 컬러:약 34원/장, 대용랑 카트리지 기준) 수준이라며 흑백 레이저 프린터의 출력보다도 경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넓어진 프린터 헤드와 총 360개의 노즐이 있어 고속모드에서 컬러 및 흑백 모두 37ppm의 인쇄속도를 지원한다.
또 500매의 전면 트레이와 150매의 후면 트레이가 기본 지원돼 최대 650매까지 대용량 용지 공급이 가능하다.
잉크는 최대 8천매의 검정 초대용량 잉크 카트리지와 최대 7천매의 컬러 대용량 카트리지로 많은 작업량을 소화할 수 있다.
친환경성도 눈에 띈다.
‘B-510DN’의 경우 일반 레이저 프린터와 비교해 이산화탄소(CO2) 발생을 최대 68%까지 줄였다. 또 전력소비량도 최대 88%까지 줄였다.
노즐 막힘으로 인한 인쇄오류도 최소화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용 대형 프린터군에만 채용됐던 자동 노즐 검사 시스템을 탑재했다.
네크워크 기능도 함께 지원해 사용자가 많은 오피스 환경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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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새로운 ‘잉크 패드’ 교체방식을 도입해 서비스 교체방식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고, 패드의 상태는 프린터 LCD 상에서 체크 가능하다.
한국엡손 서치헌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소호(SOHO) 및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많은 양의 문서와 이미지도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최적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라며 “특히 출력비용을 대폭 낮춘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를 지원해 사용자의 만족도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