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겨냥한 쿼드로 그래픽 솔루션을 3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쿼드로 FX 3800M, 2800M, 1800M, 880M, 380M 등 총 다섯 종류로, 최대 1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전용 그래픽 프레임 버퍼를 지원한다. 때문에 노트북으로 캐드 등 고성능 그래픽이 필요한 전문 작업을 할 때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10억 개 색상을 제공하는 30비트 색상 정밀도 및 신뢰성도 함께 제공한다.
쿼드로 그래픽 솔루션은 오픈GL(OpenGL), 쉐이더 모델(Shader Model), 다이렉트X(DirectX), 다이렉트컴퓨트(DirectCompute) 및 오픈CL(OpenCL) 표준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 등에 최적화됐다. 델, 후지쯔, HP, 레노버 등에서 출시한 인텔 코어 i7 기반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돼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델의 그렉 와이어 상임 매니저는 “엔비디아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최고 성능 모바일 그래픽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쿼드로 FX 3800M을 내장한 델 프리시전 M6500는 강력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서 성능 한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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