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슬림 LED LCD 모니터 출시

일반입력 :2010/02/02 11:42    수정: 2010/02/02 11:42

류준영 기자

'LG전자, LED LCD 모니터 대중화 앞당긴다'

LG전자(대표 남용)은 LED(Light Emitting Diode: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하는 세계 최소 두께의 와이드 LCD 모니터 시리즈(모델명: EX205, EX225, EX235)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면크기가 각 50센티미터(20인치), 55센티미터(21.5인치), 58센티미터(23인치)로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냉음극형광램프(CCFL)를 광원으로 하는 일반 LCD 모니터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17.5밀리미터(㎜)로 초슬림 디자인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업계최고 수준인 5백만 대 1의 명암비와 5ms의 초고속 응답속도로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지난 1월 美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社로부터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점과 고효율 성능 등으로 세계 최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느끼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에 주변의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와 명암비를 스스로 조절해주는 오토 브라이트(Auto Bright)기능과 1시간이 지나면 전원버튼이 빛나면서 시간을 알려주는 타임 컨트롤기능 외에도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때 화면을 자동으로 2개로 나눠주는 듀얼 스크린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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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은 58센티미터(23인치, 모델명: EX235) 42만원, 55센티미터(21.5인치, 모델명: EX225) 35만원, 50센티미터(20인치, 모델명: EX205) 31만원이다.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이태권 팀장은 최고의 화질과 기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제품 군으로 LED LCD 모니터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