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1월 국내 휴대폰 판매량 120만1천대와 44만5천대를 각각 기록했다. 점유율은 삼성전자 57.1%, LG전자 25% 정도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한 전방위 마케팅으로 옴니아 누적판매 45만대를 지난달 달성했다. '연아의 햅틱'과 '코비'가 각각 누적판매량 115만대와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풀터치폰 시장에서도 판매호조를 이어갔다. 폴터폰 매직홀도 누적판매량 77만대를 돌파하며 선전했다.
삼성전자는 "풀터치폰과 폴터폰 시장에서 여전희 눈에 띄는 성과가 나왔다"며 "스마트폰 옴니아와 맞물려 시장 흐름을 주도했다"고 평했다.
LG전자도 지난 달 터치폰 '쿠키'와 실속형 폴더폰 '캔디'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쿠키'는 국내서 누적판매 100만대를 달성, 풀터치폰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투명폰 '크리스탈'은 누적 7만대를, 1월초 출시한 SKT전용 폴더폰 '캔디'는 일 판매량 2천대로 누적 5만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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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1월말 출시한 윈도우 모바일 6.5를 탑재한 스마트폰 '210시리즈' 3개 통신사 순차 출시 등 스마트폰 라인업 지속 확대하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의 국내 휴대폰 점유율은 지난해 6월 33.2%를 기록한 이래 계속 하향세를 보였다. 급기야 지난해 12월 20.9%를 기록해 20%대도 위협 받던 중 지난 달 회복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