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4D 이어폰이 국내 기술로 등장했다. 흥행돌풍중인 아바타가 현실감 있는 3D 입체영상 기술에 더해 직접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4D 상영관을 늘려 가고 있는 시점에서 나타난 이 제품은 신개념 4D 음향 기술을 국내기업인 바이브비에스가 이어폰에 접목시킨 것.
바이브비에스는 지난해 귓바퀴이어폰 NVE-300 출시로 국내 이어폰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투자유치에 성공해 안정적인 개발기반을 마련하면서 신개념 4D 이어폰 BS-80HD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
이번에 바이브비에스가 개발한 체감이어폰 BS-80HD는 특허등록된 체감유닛기술을 탑재해 기존 이어폰, 헤드폰 및 스피커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바이브비에스측은 체감유닛 기술은 현실에 존재하는 자연 그대로의 체감음향을 기술로 구현하고 있다며 일부제품들은 음압방식의 이어폰구조에 부가적으로 진동효과를 인의적으로 발생해 귀에 부담을 주며 진동도 부자연스러운 효과를 발생시키지만 BS-80HD 는 체감유닛을 통해 고음질과 자연스러운 체감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BS-80HD 이어폰의 체감유닛은 마스토이드라 불리는 직경 10m 의 고음출력부와 귀속의 외벽을 통해 중저음의 진동을 출력하는 진동부재을 통해 몸으로 체감하고 듣게 된다.
볼륨 100% 재생시도 마스토이드는 진동을 가지고 있을 뿐, 소리 누출량 제로에 가까운 상태로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만 소리를 듣게 되며 편안한 안착감은 물론 중저음 진동출력을 위해 실리콘팁을 장착 하고 있다.
한편 바이브비에스는 BS-80HD 출시 전 필드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 좀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속했었다.
실제 제품을 이용한 한 프로슈머는 BS-80HD는 다른 이어폰이 표현하지 못하는 중음역대 소리를 캐취하는 것이 신기했다며 중음역대의 표현이 강하지만 굉장히 플랫한 공간감을 가지고 있어 라이브나 콘서트 등의 소스를 들을 때 상당히 재미있는 소리를 내주는 제품이었다고 전했다.
바이브비에스 관계자는 BS-80HD 의 체감유닛은 80dB 사운드에 최적화되어 습관적 난청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HD영화감상시 섬세하고 풍부한 감상이 가능하고 이어폰이 공기순화구조로 되어 밀폐감이 없이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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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80HD 는 다음달 1일 부터 이마트, 핫트랙스, 에이샵, 프리스비, 이어폰샵, 헤드폰샵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몸으로 체감하고 듣는 이어폰이 국내기술로 개발되면서 신개념 4D 사운드시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