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전용 냉난방기...곧 등장

일반입력 :2010/01/29 09:03    수정: 2010/01/29 11:01

김효정 기자

오토바이를 타면서 더위를 느낄 수 있을까. 스릴을 즐기는 젊은이들에게는 필요 없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오토바이를 대중교통으로 사용하거나 추운 또는 더운 날씨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오토바이에 튜브가 달려 있는 것이 다소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후덥지근한 도로 위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간다면 이 아이디어 제품을 눈여겨 봐도 좋을 것이다. 엔트로시스 사의 '바이크에어-1'이라는 오토바이 전용 냉난방기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04년에 처음 시제품이 나왔다고 한다.

이번에 상용화될 제품은 이스라엘의 물리학 교수인 글렌 거트만이 오토바이 배터리를 통해 찬바람과 뜨거운 바람을 바이커의 자켓 속 조끼에 파이프로 연결한 형태의 제품이다. 온도조절은 운전대에 달린 무선 리모콘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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