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수면 잠옷?

일반입력 :2010/01/20 18:11

남혜현 기자

전철에서 머리에 괴고 잘 수 있는 튜브형 베개, 서서 자도록 돕는 수직 침낭 등 '어디서든 조금 더 편하게' 잠을 자고 싶어 하는 욕구는 재밌는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씨넷은 마치 누에고치처럼 온몸에 둘둘 감고 잘 수 있는 휴대용 수면잠옷 콘셉트 '슬리핑 슈트'를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슬리핑 슈트는 건축가이자 예술가, 과학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는 포레스트 제시가 만들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기 위한 제품인만큼 ‘부드러움’과 ‘완충역할’에 초점을 뒀다.

씨넷은 이번 제품이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진 고리를 빽빽하게 겹쳐 만들었기 때문에 신체 어느부위든지 딱딱한 바닥에 닿더라도 배기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