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족을 위한 휴대용 콤팩트 디카 트라이포드

일반입력 :2009/12/15 08:08

김효정 기자

연인끼리 둘만의 여행을 떠났을 때, 작은 여행용(콤팩트) 카메라로 함께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남에게 부탁하거나 손을 뻗어서 얼굴 부분만을 찍어야 한다. 아니면 타이머를 맞춰두고 지형지물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추억을 제대로 남기기는 힘들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다양한 카메라 트라이포드들을 소개한다. 물론 여행할 때 편하도록 작은 크기와 어떤 환경에도 적용이 쉬운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가격 또한 저렴한 제품들이다.

1. 조비 고릴라포드

이 제품은 콤팩트 카메라를 위한 최상의 트라이포드 중 하나다. 20달러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 다리를 구부릴 수 있어 어떠한 표면 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막대기나 나무가지, 펜스 등에도 고무로 된 다리를 구부려서 미끄럼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2. 병뚜껑 트라이포드

병뚜껑식 트라이포드 아이디어 제품도 있다. 7달러99센트의 이 제품은 어떠한 병이라도 트라이포드로 만들어 준다. 단 이 트라이포드가 쓰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병에 물을 채워야 한다. 또한 제대로 된 앵글을 잡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노력도 필요하다.

3. 하쿠바 멀티포드

이 제품의 장점은 거의 모든 콤팩트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메라 장착 부분은 휴대폰 카메라나 미니 캠코더 등을 안전하게 부착할 수 있도록 집게 모양으로 설계돼 있다. 망원경처럼 접히는 다리는 최대 10인치까지 늘어나며, 가격 또한 17달러로 나쁘지 않다.

4. 맨프로토 모도 포켓

가장 소지하기 쉬운 포터블 카메라 지지대가 바로 이 제품이다. 다소 비싼 20달러의 가격이지만, 주머니속에 넣어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경첩형의 다리를 조작해 다양한 앵글을 만들 수 있고, 테이블 위에 두고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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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퀵 포드 프로+

다소 엽기적인 아이디어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막대형 제품도 있다. 이를 카메라에 연결하고 제품 끝에 달린 작은 거울을 이용해 손을 더 멀리 뻗어서 찍을 수 있는 제품이다. 다행이라면 이 막대를 돌려서 열면 트라이포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3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