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대신 ‘버터' 카트리지, 출력 속도 대신 ‘굽는 속도’를 알 수 있는 ‘빵 굽는' 프린터가 나온다면…
사무용기기와 주방가전의 '퓨전' 콘셉트가 색다른 디자인 제품을 만들었다. 씨넷은 잉크젯프린터처럼 생긴 토스터기기를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실제 프린트용지를 인쇄하듯 빵을 굽는 주방기기로 스위스 '베른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접대용 테이블이나 사무실에 놓고 쓰기에 안성맞춤이란 게 해당 제품 디자이너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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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마저도 기존 프린터 방식과 동일하다.
상단 트레이에 미리 잘라놓은 식빵을 인쇄용지처럼 한 장씩 넣으면 프린터가 종이를 빨아들이듯 한 장씩 바삭하게 구워낸다.한편 이 같은 콘셉트 제품은 애플의 올인원(All-In-One) 컴퓨터인 '아이맥(iMac)'의 형상도 본따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