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가 27일(현지시간)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 아이패드는 연간 2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태블릿PC 시장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패드 연간 판매량은 200만~5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패드에 탑재될 디스플레이로 주요 외신은 LG디스플레이 제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날 EE타임즈는 이날 선보인 아이패드에 LG디스플레이 와이드 앵글 LCD가 탑재됐다고 보도했다. EE타임즈는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대해선 전력소비량, 흑백 디스플레이 대비 가독성 부족 등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LGD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흑백 디스플레이로 회귀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로이터도 UBS 연구원을 인용,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로 LGD 제품을 유력하게 보며 이후 대만 AUO를 차순위자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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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패드로 칼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킨들, 누크 등과도 경쟁할 전망이다. 이날 선보인 아이패드는 웹서핑이나 영화 감상을 즐기기에 경쟁사를 뛰어넘는 좋은 제품이란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전자책 부분에선 경쟁사에 비해 기능이 떨어진다고 EE타임즈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