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 ‘아이패드’가 한국에서도 3월쯤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3G를 탑재하지 않은 아이패드 제품은 유럽 등 세계 시장 출시일정과 비슷하게 3월쯤 한국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 들어오는 제품의 경우 안전 검사 등 거쳐야 할 과정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출시일정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4월 출시예정인 3G 탑재 아이패드의 한국 출시에 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 애플 관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28일 공개된 아이패드는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 관계자는 이전에 출시했던 제품들도 처음에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았다가 지원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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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GHz 애플 A4칩이 탑재됐고16GB~64GB 플래시 메모리를 지원한다. 콤파스, 스피커, 마이크로폰 기능이 있다. 애플에 따르면 배터리는 20시간 쓸 수 있다. 대기모드로는 한달간 남아있을 수 있다.
가격은 16GB 버전이 소매기준 499달러, 32GB는 599달러, 64GB는 699달러로 책정됐다. 3G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능도 쓰고 싶을 경우 130달러가 추가된다. 애플은 와이파이 버전 아이패드는 두달안에, 와이파이+ 3G 모델은 3개월안에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