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전자문서 만드는 ‘공인스캔센터’ 개관

일반입력 :2010/01/27 10:28

남혜현 기자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상진, 채종원)이 기업과 기관에서 시행하는 전자문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하는 전자화작업장 ‘케이디씨 공인스캔센터’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공인스캔센터는 250평 규모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내에 위치하며 하루 최대25만장, 연간 약 6천 만장에 해당하는 문서처리능력을 갖췄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와 연계해 문서 및 증명서를 발급하거나 조회, 관리할 수 있다. 기업 문서전자화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공공기관, 연구소 등 기관 데이터베이스(DB)구축사업을 진행한다. 금융 등 문서 전자화작업에 대한 컨설팅,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 토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케이디씨는 "2007년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대한 정부 지정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공인된 전자화작업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 됐다"면서 "공인스캔센터는 기업과 기관들의 전자화문서 관련투자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 관련 인프라와 장비를 구축하려 설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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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케이디씨정보통신 사장은“전자거래시스템은 공인인증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에 신뢰와 투명성이 보장되며, 속도가 빠르고 정보접근성이 좋아 기업 및 기관의 업무효율성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전국 16개 지역별 아웃소싱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통합 전자화정보시스템으로 연결 구성해 어디서나 본사 스캔센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화문서란 종이문서를 비롯해 전자적 형태로 작성되지 않은 문서를 정보처리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 문서다. 따라서 내용과 형태가 원본과 동일하며 모든 전자거래에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