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본사 기준으로 1조6천억원이 넘는 영업 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본사 기준으로 매출 30조5천134억원, 영업이익 1조6천1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4%, 영업이익은 31.6% 증가했다. 순익은 2조528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25.2% 증가했다.
LG전자는 수익 증가와 관련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프리미엄 제품의 글로벌 판매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부문 이익과, 해외법인 및 출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이익도 늘어, 당기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7일 투자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기준 실적 및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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